경남광역자활센터, ‘공유 용기 인프라 구축 시범사업’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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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7-21 16:19본문
1억 4700만 원 확보해 공유 용기 구입해 지역 축제 때 사용 예정
경남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박일현)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시행한 ‘공유 용기 인프라 구축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규모 지역축제 등 다회용기 사용을 행사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거점 기반의 공유 용기(다회용기) 보급과 지역과 인근 권역 자활 인프라 간 컨소시엄 구축으로 다회용기 순환사업 규모화를 추진하고자 진행됐다.
경남광역자활센터 관계자는 “한 환경시민단체 보고서에 따르면 방문객 1인당 2.5∼3.5개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축제 개최 시 하루 최대 15~20t 쓰레기가 배출된다고 한다”며 “지역 대표 축제나 행사 개최 시, 일회 용기를 다회용기로 대체하는 친환경 행사를 추진해 지역 주민 행동 변화와 인식전환으로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과 정착을 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광역자활센터 중 경기도광역자활센터와 경남광역자활센터 2곳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사업으로 사업비 1억 4700만 원을 확보해 공유용기 구입을 통해 축제(행사) 개최 시 일회용품 없는 행사로 다회 용기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경남 18개 시군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 20개 지역자활센터 중 거창, 김해, 진주, 진해, 창원, 창녕 6개 지역자활센터가 다회용기 세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