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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호응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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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5-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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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경남도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가 더욱 확대된다.

    경남도는 13일 함안지역자활센터에서 빨래방 신규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 조근제 함안군수, 조인제 경남도의원, 박일현 경남광역자활센터장, 마산지역자활센터장을 비롯한 7개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지난 2015년 시범사업을 시작해 차량을 늘려가면서, 서비스 지역도 모든 시군으로 확대해 중부, 동부, 남부, 서북부, 북부, 서남부 등 권역별로 운영해왔다.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직접 하기 어려운 대형 이불 세탁을 돕기 위해 특수 제작한 차량이 마을을 방문해 현장에서 세탁과 건조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빨래가 이뤄지는 시간 동안 치매예방교육,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건강삼담, 한방진료, 노래교실 등을 진행한다. 치매안심센터, 건강관리협회, 자원봉사센터, 경로당 광역지원센터 등이 협력하고 있다.

    찾아가는 빨래방은 이용자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데다 수요가 많은 지역의 경우 서비스 제공까지 2개월 이상 늦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다. 경남도는 우선 서비스 신청이 많은 창원을 단독으로 분리하면서 7개 권역으로 늘리는 한편 단계별로 빨래방 차량을 확충해 대기 기간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종우 국장은 “어르신들은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손꼽아 기다리신다”며 “서비스를 최대한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상호 기자